북유럽 핀란드에서는 유리이글루 호텔의 객실 안에서 누워 오로라 감상하는 특별한 체험뿐만 아니라 순록썰매, 허스키썰매, 스노우 모빌 등의 다양한 오로라 투어도 즐길 수 있다.
오로라 관측 확률이 75% 이상을 자랑하는 노르웨이 트롬쇠에서는 전문 헌팅가이드와 함께 하는 투어에 참여하면 가이드가 찍은 오로라 사진도 공유 받을 수 있다.
북유럽의 오로라 시즌은 9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로, 늦가을에 시작해 겨울을 거쳐 이른 봄에 이르는 기간 동안 오로라를 가장 잘 관측할 수 있다.
특히 3월에는 핑크, 보라 등 다양한 색의 오로라 관측이 가능해 보다 다채로운 오로라를 찾는 사람들이 이시기에 북유럽을 찾기도 한다.
대표적인 오로라 관측 명소로는 노르웨이 북부의 트롬쇠와 로포텐, 핀란드 라플란드 지역인 사리셀카와 로바니에미, 스웨덴의 최북단 아비스코, 키루나 등이 있다.
지역마다 편차가 있으나 공통적으로 오로라 시즌 중 1월이 가장 기온이 낮은 편이다.
노르웨이의 트롬쇠는 12월 이후부터 영하로 낮아지며, 1월에는 최저 -7°C까지 내려간다.
핀란드의 사리셀카는 11월 이후에 영하로 떨어져 1월에는 최저 -20 °C까지 떨어지기도 한다.
북유럽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유럽에서도 아름다운 도시로 손꼽히는 덴마크의 코펜하겐을 비롯해 핀란드 남부 연안에 자리한 수도 헬싱키 등 북유럽 디자인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근교 도시들도 오로라 여행과 함께 방문해보자.